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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용산구 용리단길 분위기 카페 '도토리' 지브리 감성카페

댕리단길, 송리단길, 경리단길 무슨길 무슨길 참 많은데요.

용산에는 용리단길이 있습니다.

지난번 모임이 있어 새로운곳을 탐방해보기로 하며

우선 용리단길에서 만났습니다.

멤버 중 한명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며 용리단길의 핫한 카페 '도토리'를 추천하였는데

이미 대기줄이 후덜덜 하더라고요.

저희는 4명인지라 2명인 팀들보다 자리가 빨리 나지 않아 더 많이 기다렸습니다.

와!! 정말 외관부터 독특하고 감성 충만하고 동화속에 나올것만 같아요!!

빨려 들어가버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브리 스튜디오가 딱 생각나죠.

 
 
 
 
우선 한명은 가서 줄서 보라고 합니다.

(사실 옛날의 20대 시절만큼 줄서서 기다릴 자신이 없어 옆에 다른 카페에 자리가 있나 희망을 가지고 탐방해봅니다.

그러나 기대가 무색하게 왜 모두 자리가 없는거죠?;;)

이렇게나 용리단길이 핫한곳이였습니까!!ㅎㅎ

진정 핫플에 오랜만에 방문해보았네요.

이제보니 조명도 예쁘고 색감도 예쁘고,

대문앞에서 귀여운 아이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날 열심히 쳐다보는 듯한 저 눈빛+_+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돼!!'

 

 

긴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2층에 4인 좌석이 자리가 났습니다.

와, 일본 느낌도 좀 있고요.

어두운 듯한 조명에 아주 분위기 있어 데이트 하기도 참 좋은 듯합니다.

이렇게 벽에 걸어놓은 도마도 식물도 매우 감성 있어 보입니다.

기본 야채 그릭요거트인데요.

방울토마토에 오이에, 그릭요거트, 올리브, 콩 등이 들어있고 꿀은 따로 뿌려서 먹어야해요.

너무 기본으로 시킨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그 맛에 빠져들어 담백하고 고소하고 다들 만족했네요:)

와, 이 귀여운 도토리 모양의 빵과 까눌레

귀여워서 다 어떻게 먹나요ㅎㅎ

하지만 해체 작업을 시작해봅니다.

우리는 4명이니까요.

이때도 생각해보니 메뉴판을 안 찍었네요ㅎㅎ

쟁반도 접시도 메뉴도 다 어울리는 한상이지요.

꿀 뿌려 먹는것도 느낌 있음

달달구리에는 역시나 아메리카노죠.

오랜만에 커피를 마셔봅니다.

냅킨도 귀여운거 실화인가요

마목방에서 시작한 우리 모임입니다.

마지막주 목요일의 모임 ㅎㅎㅎ

정말 정말 분위기 있고 독특한 느낌에 편안한 분위기가 좋은 카페였습니다.

줄서서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네요.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상세 위치는 아래 참고하시면 됩니다.

 

* 도토리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52길 25-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