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코로나가 지나고 여행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시기네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여러모로 모으고도 있고,
조금만 더 모으면 유럽 왕복 또는 미주 왕복 비즈니스 클래스를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2023년 4월부터 마일리지 개악 소식이 있었지요.
그러다 현재는 잠정 연기가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ㅎㅎ
마일리지 개악 연기 발표 전 남편이 한번도 안가본 이탈리아를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고민하다가 이미 좌석이 없는 마일리지 항공권 자리가 나오면 가자!고 하며
대기 예약을 걸었습니다.

대기예약시 팁
- 각각 vs 2명 묶어서 어떤것이 좋은가?
- 각각 1명씩 따로 대기예약을 거는 것이 좋습니다.
2. 날짜 구간은?
- 마일리지가 충분하다면 비수기 + 성수기 섞어서 예약 대기 해놓는것도 좋은듯합니다.
- 가능한한 여러날짜로 모두 대기
- 비즈니스와 일반석 모두 대기
- 출발 91일전은 무료 취소 / 변경 가능하므로 다시 한번 여행 가능한지 점검
3. 출발, 도착 도시도 여러 구간으로!
- 최대한 여러 도시로 모두 예약 대기
발권 후기
저희는 로마 인 로마 아웃 / 로마 인 밀라노 아웃 모두 생각을 해서
각각 대기예약을 걸었습니다.
비수기와 성수기 마일리지 차감 차이가 1.5배 차이가 나기에
비수기 구간으로 보고 몇개 날짜를 뽑았었는데요.
6월 중순~말, 7월초를 노려서 여러곳을 대기걸었습니다.
(이탈리아 안되면 다른 곳으로 간다는 생각으로 ㅎㅎ)
그러던 중, 생각하지 않았던 날짜로 인천 -> 로마 가는 프레스티지석 비행기표가 1개 보였습니다.
잠시 고민하다, 출발 기간이 약 4개월 남았기에 한좌석이라도 예약하였습니다.
사실 돌아오는 날짜가 성수기에 들어가는 구간이라 예상보다 마일이 더 필요했고,
나머지 한 좌석도 나올지 확신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기 예약을 더 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저도 남편도 모두 대한항공은 일반 등급입니다.
같은 구간 대기 예약을 걸어도 모닝캄 등급이면 일반 등급보다 예약을 늦게 했어도 우선권이 있기에 가능성은 더 낮다고 생각했습니다.)
로마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것도 금, 토, 일 3일 연속으로 대기예약하고
밀라노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것도 금, 일 대기 예약했습니다.
인천에서 로마 가는 것은 일반석 마일리지 예약이 가능해서 우선 걸어놓았는데,
와우!! 인천에서 로마 가는 비행편이 일주일만에 대기예약이 풀려서 바로 자리를 잡았고,
돌아오는 편 마일리지를 만들 계획을 세웠습니다.

* 모자라는 마일리지 추가로 만들기

- 대한항공 현대카드 발급(2명 모두)
- 위 카드 신규시 이벤트마일 지급 받을 수 있음(조건 충족시 5,000 / 5,000 / 8,000 = 총 18,000마일)
- 결제시 1000원당 1마일
- 1년에 2만 마일 구매 가능(돈내고 마일 구매할 수 있음)

2. 마일리지 적립되는 카드 사용
- 롯데스카이패스
- 삼성 CMA 체크카드(현재 발급 중단)
4월 초, 대기예약 해놓았던 밀라노 아웃 좌석(성수기)이 한자리 났습니다!!!
(이제 이탈리아를 갈 수 있다는 희망이 점점 더 구체화됩니다.)
며칠 후, 나머지 한좌석!! 제 자리가 났습니다!!! 와우+_+
마일리지를 빠르게 더 만드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왕복으로 두명 모두 프레스티지석으로 이렇게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편은, 호텔 예약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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