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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P와 J의 일본 오사카 여행 3일차

P와 J의 오사카 여행 P가 계획짠 이야기:)

1일차 엄청 일찍 일어남 + 2일차 유니버셜 오픈런의 여파로 3일차는 늦잠을 잡니다 ㅋㅋ

오늘은 주유패스 사용하는날!

느즈막히 일어나 씻고 호텔 입구근처 찜해놨던 카페로 가서 런치세트를 먹어봅니다.

상호가 사이폰커피였는데 알고보니 체인이더라구요.

옆에는 서점도 있었는데 같은 입구를 사용하고 주변 직장인들 몇몇이와서 가볍게 점심을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저희도 현지인 느낌으로 브런치를ㅎㅎ 한국인은 저희밖에 없었던 이곳:)

바게뜨 샌드위치도 몇종류중에 고를 수 있고

음료 선택할 수 있는데 요렇게 해서 800-900엔 정도 되었어요.

든든하게 배채우고 첫번째 코스 오사카성으로 가봅니다.

비오는 날이라 놀이배는 아쉽게도 운영을 안했어요.

다음코스는 주택박물관

- 현재 기모노 체험은 중단중이예요.

에도 시대 주택들 둘러보고 특별 전시회도 하고 있어서 관람했어요.

(기모노 체험이 없으면 아무래도 메리트가 떨어지는건 사실이더라구요.)

걷다보니 금새 배가고파져서 원래 점심으로 계획했던 하루코마를 방문해보아요.

카페에서 정보를 얻어 일정에 넣은 곳인데 3시반이 넘은 애매한 시간인데도 줄이 있더라고요;

대기하는 동안 메뉴판을 보면서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르고 종이에다가 번호를 적으면 됩니다.

초밥 진짜 실하고 입에서 녹더라고요. 여행 피로가 다 풀리는 느낌~~

된장국도 스시도 그냥!!! 맛있습니다ㅎㅎ

회도 두툼하고 밥은 적당하고 입에서 살살 녹아요

이쪽으로 동선 잡으시면 꼭 가보시길 추천*****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한국인보다는 일본인들이 많았어요.

이제 먹었으니 또 움직여봅니다.

나가자키초 가서 커피한잔 하려고 계획 잡았으나 남편과 상의하에 패스해요ㅎㅎ

우메다 쪽으로 이동해서 공중정원과 헵파이브 코스!!

공중정원 가는 쪽에 엄청 맛있는 타코야키집이 있다고 했는데 이미 줄이 길더라고요.(그래서 패스 ㅎㅎ)

우메다 돈키호테 들렸다가 도톤보리 또 갑니다.

도톤보리 크루즈 타볼까 했는데 이미 저녁타임 모두 마감되었더라구요;;

저녁에 타실분들은 미리 현장에서 끊으시거나 인터넷으로(네이버에서) 하루전까지 원더크루즈 예약하시길 추천드려요.

대망의 쇼핑타임!!

제 예상보다 비용이 3배는 많이 나왔네요^^;;

안에 사람들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아주 복잡합니다.

5500엔이상 구매시 면세 가능하고 택스 환급받을 사람들은 줄 따로 서요.(여권 지참 필수)

저희는 예상보다 많이 나와서 신용카드로 긁었네요.

한국와서 뜯어본 쇼핑떼샷 입니다 ㅋㅋㅋ

돈키호테에는 오사카 바나나만 있길래 공항에서 도쿄바나나 샀어요.

공항에서 사람들 줄 길게 서있었는데 수량도 아주 많더라고요.

유니버셜 기념품은 유니버셜에서~

마지막 코스는 역시 마트로 마무리해봅니다.

매일 마트 가면서 느낀건 우리나라 보다 전반적으로 저렴하다... 먹고싶은게 많다 였네요ㅎㅎ